부탄가스 버리는 법 간단 정리

가스렌지가 없는 곳에서 음식을 조리해야 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버너가 있습니다.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법도 어렵지 않은데다가 가스렌지를 대체할만큼 화력도 좋습니다. 휴대용버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료가 되는 부탄가스를 장착하고 사용을 해야 합니다. 간편하게 이용하기는 좋지만 보관을 잘못하거나 사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에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사용한 부탄가스는 버리는 방법이 따로 있는데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사용하고 난 부탄가스를 제대로 버리지 않았다가는 화재나 폭발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탄가스 버리는 법과 보관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남아있는 부탄가스 버리는 법

 

부탄가스를 버릴 때에는 가스통 내부에 남아있는 가스를 모두 뺀 후 버려야 합니다. 화력이 약해져 교체를 한 부탄가스는 가스가 어느정도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버리면 위험합니다. 가스의 잔량이 남았을 때는 노즐을 눌러 남은 부탄가스를 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가스를 뺄 때에는 반드시 통풍이 잘되고 주변에 불씨와 같은 화기가 없는 곳에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부탄가스의 잔여가스는 노즐을 바닥에 눌러주면 남아있는 가스를 모두 빼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가스를 제거했더라도 부탄가스의 빈 가스통은 그냥 버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빈 부탄가스통은 캔이나 고철로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태울 때 폭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히 분리배출을 해야하고 분리배출전에도 혹시나도 모르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부탄가스통에 구멍을 뚫은 후 버려야 합니다.

송곳이나 캔오프너와 같은 뾰족한 도구를 이용하면 부탄가스 통에 간편하게 구멍을 뚫을 수 있습니다. 구멍을 뚫을 때에는 2개 이상 뚫어 가스제거를 완벽히 해 주어야 합니다. 간혹 전기드릴을 이용해 부탄가스 통에 구멍을 뚫는 경우도 있는데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드릴을 이용하는 경우 구멍을 뚫을 때 열이 발생할 수 있어 폭발사고 발생 위험이 존재합니다. 앞서서 말씀드린 내용만 잘 지킨다면 사고없이 부탄가스 통을 폐기할 수 있습니다.

 

 

■ 오래된 부탄가스 통 버리는 법

 

부탄가스를 넉넉하게 구입하였다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유통기한이 지나는 경우에 오래된 부탄가스 버리는 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부탄가스통을 세운상태로 노즐을 눌러 가스를 제거하는 방법을 추천하였습니다. 가스를 배출할 때에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주변에 화기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가스를 모두 제거한 후에는 앞서 알려드린 방법과 동일하게 구멍을 뚫은 후에 분리배출 하면 됩니다.

■ 부탄가스 유통기한과 보관방법

 

부탄가스는 야외에서 사용하고 자주 이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렇지만 40도 이상의 높은 온도가 오랫동안 노출이 되면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탄가스를 보관하는 방법은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부탄가스의 유효기한은 3년으로 만약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알려드린대로 가스를 모두 제거한 뒤 구멍을 뚫어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휴대용 버너의 경우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지 않다가 사용을 하는 경우 꼭 부탄가스의 유통기한을 확인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하신 부탄가스는 알려드린 방법 참고하셔서 안전하게 폐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