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DPI 설정으로 오버위치를 잘할 수 있다?
오늘은 마우스 DPI 설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윈도우에서 마우스 포인터 속도를 조절하고는 했습니다. 크게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적당하게 조절하면 됐었는데요. 요즘은 오버워치나 롤,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들이 사랑을 받으면서 마우스 DPI 설정이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저도 게임을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어서 관심이 없었는데요. 아는 동생이 오버워치를 하는 것을 보고 FPS게임에는 재능이 없는 제가 선뜻 시작하기는 유료 게임이기도 하고 금방 흥미를 잃을까봐 쉽게 시작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버워치와 비슷한 무료 게임 팔라딘스를 연습삼아 해보기 위해 시작을 하면서 마우스 DPI 설정이 중요한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마우스 DPI란?
DPI는 dots per inch의 약자입니다. 보통 모니터는 도트라는 점으로 표현이 되는데요. 마우스가 1인치를 움직였을때 몇개의 점을 이동하는지에 대한 수치를 DPI라고 합니다. 사실 게임을 엄청 잘하지 않는 이상 미묘한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차이도 크기 때문에 정석의 설정법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자기 취향에 맞게 맞추는 것인데요. 게임을 하면서 자기만의 설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윈도우 마우스 포인터 설정
사실 윈도우에서 설정하는 것을 마우스 DPI 설정이라고 불러야 할지 저도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라 조금 애매하게 제목을 붙여 봤습니다. 요즘은 게임 전용 마우스들이 출시 되면서 자체적으로 DPI 설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저도 게임용으로 산건 아니지만 구입하다보니 게임용 마우스를 구입했는데요. 그럼에도 처음 아무것도 모를 당시에는 팔라딘스를 하면서 윈도우에서 마우스 포인터 속도를 조절했습니다.
대부분 아시다시피 제어판에서 하드웨어 설정을 통해 마우스의 속도를 조절해 주는 것입니다.
제어판을 실행한 다음 하드웨어 및 소리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이동한 화면에서 장치 및 프린터라는 카테고리의 마우스를 클릭하시면 마우스 설정으로 이동하실 수가 있습니다.
마우스 설정창입니다. 상단 탭들 중에서 포인터 옵션을 클릭하시면 마우스 포인터 설정을 변경하실 수가 있습니다.
마우스 포인터 옵션에서 상단에 동작 부분에서 포인터 속도를 조절하실 수가 있습니다. 보통은 이 방법을 통해서 마우스 속도를 조절하게 되는데요. 저도 이부분은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하며 알게 된 부분이니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자신에 맞게 변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마우스 속도조절의 경우 실제 마우스가 움직이는 거리에 소프트웨어 적으로 배율을 조정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정확성을 요하는 게임에서는 보통 윈도우로 마우스 속도를 조정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실제 움직임과는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정확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시고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제가 가지고 있는 맥스틸 TRON G10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사실 뭐 제가 게임을 잘하는 것도 엄청 즐기는 것도 아니라 그냥 무난하게 잘 사용중입니다.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시작한 팔라딘스 때문에 DPI라는 것을 설정해 보게 되었는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마우스 휠 위쪽으로 버튼이 두개가 있습니다. 바로 DPI 설정 버튼입니다. DPI에 따라서 마우스의 LED색상이 달라지는데요. 보라색일 경우 제일 빨리 움직이게 됩니다.
그다음 빠르기가 파란색이구요.
그다음 빠르기는 녹색입니다.
그리고 제일 느린 속도가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LED색상만으로 DPI 설정을 확인하실 수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녹색으로 설정후 사용중인데요. 게임상에서의 감도와 이리저리 맞추다보니 어느정도 편한 설정이어서 사용중입니다.
요즘은 게이밍 마우스 자체에서 DPI 설정을 통해 간편하게 설정변경을 하실 수가 있는데요. 좀더 세밀한 설정을 원하신다면 마우스 구입시 제공하는 드라이버 설치 CD나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마우스 드라이버를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DPI가 250부터 4000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드라이버를 통해 확인을 하면 빨간색은 500DPI, 녹색은 1000DPI, 파란색은 1500DPI, 보라색은 2000DPI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요. 드라이버를 통해서 이 수치들을 개인이 바꾸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우스에 달려 있는 DPI버튼으로 바꾼 설정의 DPI를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기본 설정상에서 편한 DPI를 선택해 사용중이지만 좀더 자신에게 맞는 DPI를 원하신다면 드라이버 상에서 설정을 변경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마우스 DPI 설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아는 동생의 경우도 자신만의 마우스 DPI 설정을 찾은 뒤로는 오버워치 실력이 엄청 늘어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 역시 오버워치는 하지 않지만 팔라딘스를 하면서 마우스 DPI 설정을 바꾸고 난뒤로 실력이 늘어나더라구요. 그러니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